*해당 이용기는 작성자의 자비로 이용한 서비스 후기입니다.
서울에서 제주도로 자전거 옮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1. 공항에 가져가서 박스로 포장해서 수하물로 넘기는 방법.
2. 바이크트립에서 D2D(Door to Door)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3. 목포에서 배에 싣어서 간다거나...
1번이 제일 싼데 제일 번거롭고 혼자 갈 경우에 큰 메리트가 없고 공항까지 가져갈 방법도 없어서
2번을 이용했다. (비행기 값 만큼 든건 함정)
출발 며칠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입력하여 예약 및 결제.
화요일 저녁에 논현동에 있는 매장에 갖다 주니
자전거 상태 확인 및 간단한 서류 작성을 하였고
서류 사본을 주면서 제주 지점에서 찾을때 해당 서류를 주면 된다고 했다.
그 다음 주 월요일 제주도에 도착하여 공항 근처에 있는 샵에 가서(도보로 10분거리)
서류를 주니 자전거를 확인하고 수령하였다.
매장 앞에 있는 펌프로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출발.
(짐은 매장안에 맡아줌, 따로 락커같은 공간이 있는건 아니고 네임태그 달아서 매장 구석에 모아둠.)
혹시라도 제주도 일주중에 트러블이 생길시 출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장으로 전화하면 되며 출장비 25,000원, 펑크 수리시 10,000원쯤으로 기억
행어가 나갔다던지 고칠수 없을때 반납하면 16,000원.
트러블로 인해 반납하는 용도로는 비싼 가격이라 생각되진 않았지만
수리할수 있는 경우에는 비싸다고 생각되었다.
일단 내가 있는곳까지 오기만해도 25,000원이 부과되니...
다행히 나는 트러블 없이 완주를 했다.
수요일 매장에 반납하며 현장에서 스팀세차를 추가하고 결제도 함.
제주도 지점에서 스팀세차 해서 서울로 보낸다고 함.
반납할때는 액션캠 동영상 촬영으로 자전거 상태 꼼꼼히 체크함.
혹시라도 자전거 수령할때 자전거 주인이 딴 말 할까봐 그런듯?
일요일 서울 논현동 지점에서 수령.
큐알이 끝까지 잠기지 않은 상태였음. 전체적으로 셀프 점검 해봐야 할듯.
스팀 세차에 대해선 프레임이나 전체적으로는 깨끗해졌는데 구동계와 체인이 세척되지 않은 상태임.
직원이 확인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연락이 없어서 내가 연락해봄.
논현동 지점에 전화해봄 : 스팀 세차 문의는 천호동 지점이나 제주 지점에 연락하라고 함.
제주 지점에 전화해봄 : 누락이 된건지 사진 보내주시면 누락된거면 환불 해준다고 하며 확인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1일째 연락이 없음.
다시 연락해보니 내가 엉뚱한 번호로 사진을 보냄.. 여차저차 다시 보내니
체인 및 구동계 청소가 누락된게 맞다고 함.
제주 지점에서 추가 결제한것이기 때문에 그 결제 부분만 카드 취소 해줌.
결론 :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함. 이런 서비스가 현재는 여기 하나이지만
독점인거 치곤 제주도 왔다갔다 하는 프로세스가 잘 되어 있는거 같음.
고객 응대도 친절하다고 느낌.
둘셋이서 가면 차에 자전거 싣고 공항가서 수하물로 부치는게 싸고 효율적이나
한명일 경우에는 이 서비스 이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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